Saturday, December 02, 2023
괜찮다는 말을 건내 받을때는 그것이 정말로 괜찮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괜찮다."는 말을 전할때는 내 온전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진심이어야 한다.
Friday, December 15, 2023
뜻대로 되지 않는게 삶이지만,
내가 선택한 이 길이 후회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마음을 다 잡아야 될 것 같다. 속이 뒤집어지고 가슴속에는 천불이 난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고통과 불운보다 내 운동화속의 작은 돌맹이 하나가 더 신경쓰이는 법이다.
아무도 내 상황을 백퍼센트 공감하지는 못할거다.
바라지도 않는다.
열심히 하고 싶지 않다.
누구를 위해서 열심히 해야되는가 계속 고민이 드는 밤이다.
Saturday, December 30, 2023
내가 점점 우스워진다.
속상해지면 눈물부터 왈칵 쏟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게 내 버릇이 되었고 약점이 되었다.
내가 나를 돌아 보았을때 구질구질하고 찌질해보였다.
그 순간, 그냥 대충 살아야 되나 싶기도 했다.
울보였었던 과거의 나를 따뜻하게 감싸안아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용기와 넓은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2023년 꽤나 힘든 한해였지만 이것도 내 인생이었다.
내년에는 조금 더 철없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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