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ust Mr.K_Study Room/Trust Mr.K_서평

(7)
삶의 지혜에 대한 격언,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쇼펜하우어 이 책은 쇼펜하우어 저서 「소품과 부록」(1851)중 소품부분에 해당하며 독일어 원서 제목은 "삶의 지혜에 대한 격언"이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온 시대적 배경지식 없이 아무런 생각없이 읽다가 눈살을 찌뿌리게 되는 내용들도 있고, 현재시대와는 동떨어지거나 맞지 않고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있다. 여행하는 동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고, 공감가고 되새기고 싶은 구절과 내용만 축약해보고자 한다. 두서 없이 책의 순서대로 기억하고 되새기고 싶은 내용과 구절을 적어내리며, 이번 서평은 느낀점 없이 마무리해보고자 한다. *인생의 자산 1. 외면의 자산 : 남들에게 보여지는 삶 (가장 가치가 떨어지는 자산) "지위와 재산이 개인적 역할에 차이를 만들지만, 그 역할이 내적인 행복이나 즐거움을 좌우하진 않는다. ..
솔직한 세대, 『90년생이 온다.』임홍택 이 책이 세상에 나온 지 꽤 되었다. 그러나 이제서야 책을 읽어보고 서평을 남기게 되었다. 내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후배들이 생기기 시작할 무렵에 나온책이다. 그 당시 사내 HR담당자들한테는 꽤나 인기가 있었던 책이고, 실제로 이 책의 저자가 그룹사 강연에도 초빙되었다. 사실 나도 이 책에서 말하는 세대들 중 하나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가 당연스럽게 이분법적인 사고로 나에 대해서 분석하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들기도 했다. 왜냐하면 한 사람은 그 세대에 태어났다고 하여 그 기질과 성향을 반드시 닮아가고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의 서술과 공감하는 부분도 그렇지 않은 부분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또 이 책이 나온지 시간이 어느정도 흘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
시간의 소중함, 『하버드 첫강의 시간관리 수업』 쉬셴장 나는 시간이 남을때 알라딘 중고서점에 머무는 것을 좋아한다. 유난히 소설책보다 에세이나 자기개발 서적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최근 시간관리가 엉망이라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었던 즈음 우연하게 제목에 꽂혀서 구매하여 읽게된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은 어렵지 않고 가벼워 한번의 호흡으로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대한 나의 평가는 "너무 지엽적이다." 책의 구성은 7개의 대분류, 각 대분류속의 소주제로 구성되며 하나의 소주제에 관련된 일화와 명언들이 소개되고 있다. 명언과 일화들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형광펜으로 줄을 긋는 부분도 있었지만, 대부분 지루한 교수님의 강의처럼 식상하고 지루한 내용들이 많았다. 그래도 나를 다시한번 되새김질 할 수 있는 글귀와 저자가 던지는 메시지들을 정..
주말동안 작은 힐링, 『1cm 다이빙』 태수, 문정 이번주말의 목표는 온전한 휴식이었다. 책장속에 읽지 못한 책들을 유심히 지켜보다가, 작년에 선물받고 읽지 못했던 두껍지 않은 책으로 선택했다.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번 주말만큼은 온전한 휴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1cm 다이빙, 어떤내용의 책일까, 제목으로는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았다. 이 책은 작가들의 담담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의 주제는 무겁지 않은 내용들로 이루어져 마음만 먹으면 한번의 호흡으로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읽는 것이 아닌 소통과 내면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는 것이 목표였지 않을까 한다. 나는 그렇지 못하였지만, 작가는 독자들에게 계속 질문을 한다. 예를 들면, "30초 안에 기분이 좋아져야 한다면" 이런식으로 독자들에게 소통을 요구한다. 필자는..
강렬한 몰입, 최고의 성과『DEEP WORK』칼 뉴포트 필자는 자기계발서적을 좋아한다. 시장에 나와있는 수 많은 자기계발서적의 내용은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천하기 어렵고 그 수 많은 방법론들이 꼭 유의미한 결과를 가지고 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자기계발서적을 탐독하는 이유는 책 속에서 자극을 받고 싶기 때문이다. 작심삼일을 1년에 100번하면 300일 이상을 노력할 수 있듯이, 자기계발서적을 주기적으로 읽으면서 자극을 주고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기본적으로 높기 때문일 것 이다. 이 책의 저자는 딥워크를 위해서는 고립이 필요하다고 말을 한다. 그러면서 현재 소셜네트워크가 발달하면서 이 기술을 활용한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성과를 극대화 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SNS활동이 딥워크를 방해한다고 주장하는 관점이다. 필자도 일부 공감을 하는 사례..
글쓰기가 삶을 바꾼다,『서민적 글쓰기』서민 글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내가 태어나서 처음 받았던 상이 글짓기 대상이었기 때문일까? 유년시절에 부모님께 "저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었다.부모님께서는 굶어죽기 딱 좋은 직업이라면서 아들의 꿈을 가볍게 꺾어주셨고, 나는 작가의 꿈을 금방 접었다. 사실 아무런 목적도 없이 블로그를 개설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접어버렸던 유년시절의 꿈을 다시 생각하게 되면서, 조금 느리더라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글쓰기에 대한 갈증을 풀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글쓰기 주제에 대한 탐독은 나에게 있어 가벼운 독서이기전에 꿈에 다가가는 한 걸음이다. 글쓰기가 삶을 바꿀 수도 있다는 서민작가의 말에 깊은 공감을 표시한다. 나도 서민작가처럼 글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
책 읽는 즐거움,『1만권 독서법』인나미 아쓰시 1만권 독서법(인나미 아쓰시) #1. "책을 읽지 않는 인생보다 책 읽는 인생이 즐겁다." 이 문구에 꽂혀 구매해서 읽게 된 책,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다. 단순한 속독법에 대한 기술서 일까 라고 생각 하면서 말이다. #2. 느리게 읽는 사람들이 하기 쉬운 착각 #2-1. "꼼꼼히 읽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려라" #2-1.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작가는 정독의 저주에서 벗어나야 독서의 즐거움이 생긴다고 말한다. 알고는 있지만, 다시 한번 내 독서의 패러다임을 바뀌게 한 문장이었다. 한 번의 독서로 모든 것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 단 한 조각이 남는다. 그 조각이 모여 커다란 덩이를 만든다." 작가는 효율적인 독서를 위하여 "쓰기"를 강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