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즐거움,『1만권 독서법』인나미 아쓰시
1만권 독서법(인나미 아쓰시)
#1. "책을 읽지 않는 인생보다 책 읽는 인생이 즐겁다."
이 문구에 꽂혀 구매해서 읽게 된 책,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다. 단순한 속독법에 대한 기술서 일까 라고 생각 하면서 말이다.
#2. 느리게 읽는 사람들이 하기 쉬운 착각
#2-1. "꼼꼼히 읽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려라"
#2-1.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작가는 정독의 저주에서 벗어나야 독서의 즐거움이 생긴다고 말한다.
알고는 있지만, 다시 한번 내 독서의 패러다임을 바뀌게 한 문장이었다.
한 번의 독서로 모든 것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 단 한 조각이 남는다. 그 조각이 모여 커다란 덩이를 만든다."
작가는 효율적인 독서를 위하여 "쓰기"를 강조한다.
내가 느낀 것을 쓰지 않으면, 다시금 떠올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작가는 워드파일로 생각이나 문구를 옮겨 적는 것도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소개하지만,
가급적이면 손으로 쓰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서평이나 메모하는 것을 게을리 했었던 것을 깊게 반성하게 된다.
이렇게라도 나만의 작은 공간안에서 기록하고 유지해야겠다고 다짐한다.
#3. 책의 요점을 뽑아내는 한 줄 샘플링
#3-1. "마음에 드는 구절은 암기하지 말고 옮겨 쓴다."
"독서의 신은 단 한문장에 깃든다."
책 한권을 압축하는 한줄리뷰를 작성하고, 최고의 문장에 마음이 움직인 이유를 기록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한 권의 기억을 되살리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작가의 말에 유념하며 독서습관을 길러보겠다고 다짐한다.
#Best. "운명의 단 한줄을 만나기 위한 독서"
독서를 하며, 무엇인가 많은 것을 남기기 위해 몸부림 치다 보면 굉장히 지치는 경우가 있다.
작가의 저 한줄의 문장이 내 독서습관을 바뀌게 해준 최고의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흔한 속독에 관한 기술서가 아니라 책을 읽는 내내 작가가 하는 말에 쉽게 공감할 수 있었으며,
책을 읽는 내내 나의 독서습관을 돌이켜보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